경상북도, 1000개의 사회적경제 기업을 위한 ‘청년상사맨’·‘청년기자단’ 활동 펼친다
- 생활경제 / 이동민 기자 / 2019-05-14 16:25:26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의 실무자를 대상으로 대상 공공기관 우선구매정책 안내자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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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사회적경제 청년상사맨 발대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경상북도청은 9일 경주 스위트호텔 포럼 홀에서 ‘경상북도 사회적경제 기업 청년상사맨 기본 교육 및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부터 이틀간 열린 행사에서 이원찬 사업단장은 “공공기관의 20% 정도만 사회적경제 제품에 대해 인지하고 있다. 경상북도는 지역이 넓기 때문에 사회적기업 간의 연대가 특히 어렵다. 경상북도 사회적경제 기업들이 가지고 있는 정보를 공유하고 연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위촉식에는 약 30명의 경상북도 도청 관계자 및 사회적경제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이원찬 사업단장의 말에 귀를 기울였다.
이번 자리는 경상북도 사회적경제 기업들이 직면한 판로개척의 어려움을 나누고 극복하기 위한 영업 전문 인력인 ‘청년상사맨’들과
사회적경제 기업들의 스토리를 개발하고 소개하기 위한 ‘청년기자단’을 위한 기본교육을 위해 마련됐다.
‘청년상사맨’은 전문적인 영업과 홍보, 마케팅 전문 인력으로 지방자치단체, 공기업, 민간기업들을 대상으로 사회적기업 제품 우선구매 정책을 안내하고 사회적경제 기업들의 제품과 서비스를 소개하여 판매를 증대하는 활동을,
‘청년기자단’은 전문적인 마케팅과 스토리기반 콘텐츠 제작 능력을 기반으로 청년들의 시각에서 사회적경제 소식과 기업들의 숨은 가치를 알리는 활동을 할 예정이다.
교육 진행자인 이원찬 사업단장은 한국수력원자력과 한국교통공사 내 사회적경제 기업 제품 홍보판매장의 실적과 확대 계획을 시작으로 2019년 경상북도 사회적경제분야에서 이룩하고자 하는 중점과제에 대해 공유했다.
이 단장은 “아워홈과의 업무협약을 통한 약 100억 규모의 사회적경제 제품의 구매 확장, 경상북도 사회적경제 공동 브랜드 ’위누리’를 통한 온라인 오픈마켓 진출, 우체국쇼핑 온라인 몰을 통한 판로개척 등 대기업 연계 및 온라인 판로 개척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지만, 공공기관과 공기업을 대상으로 한 오프라인 판매 확대가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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