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르 드 DMZ 국제청소년도로사이클 대회 8월 30일 시작
- 생활체육 / 송채근 기자 / 2019-08-30 16:27:39
세계 15개국 청소년 DMZ따라 국토 횡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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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뚜르 드 DMZ 개막일 선수들이 출발 신호에 맞춰 스타트를 하고 있다. |
한반도 평화를 향한 세계 사이클 꿈나무들의 힘찬 페달링이 시작됐다.
뚜르 드 디엠지(Tour de DMZ) 2019 국제자전거대회가 행정안전부, 경기도, 강원도, 인천광역시 공동주최, 대한자전거연맹 주관으로 8월 30 강원도 고성 통일전망대에서 개막됐다.
이 대회는 8월 30일부터 5일 동안 고성, 인제, 화천, 연천, 김포를 거쳐 강화까지 510km를 달리며 9월 3일 강화도 고인돌체육관에서 대장정의 막내린다.
뚜르 드 디엠지(Tour de DMZ) 국제자전거 대회는 국제청소년 도로사이클대회(8.30-9.3), 동호인 대회인 마스터즈 도로 사이클투어(8.30-9.1), 인제 자전거 투어(8.31~9.1) 등 모두 세 개 대회가 함께 열리는 국내의 대표적인 자전거 대회다.
올해로 4회를 맞는 뚜르 드 DMZ 2019 국제청소년 도로사이클 대회는 아시아 유일의 국제청소년 도로사이클대회이자 국제사이클연맹(UCI)이 공인하는 청소년 국가대항전으로 네덜란드, 미국, 호주, 핀란드, 태국, 대만, 홍콩, 한국 등 15개국 21개팀에서 120명의 선수들이 첫날 출발선에 섰다.
둘째 날인 8월 31일에는 강원도 인제공설운동장에서 강원도 화천 청소년 수련관까지 113km를 달린다.
이날 개막식에는 진영 행정자치부 장관, 김성호 강원도 행정부지사, 이재명 경기도 도지사, 허종식 인천시 정무부시장, 구자열 대한자전거연맹 회장, 이경일 고성군수 등이 참석했다.
이날 같은 코스에서 개최된 동호인 대회 ‘Tour de DMZ 2019 마스터즈 사이클투어(8.30~9.1)’는 21개팀 135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119명이 완주하며 기량을 겨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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