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재단, 예술지원체계 개선안 발표

문화일반 / 이문수 기자 / 2019-10-16 16:3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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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THE) 듣는 공청회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김종휘)은 그동안 재단이 추진해온 예술지원사업의 체계 개선방안과 현재까지의 추진과정을 공유하고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더(THE) 듣는 공청회’를 16일(수)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서울시청 시민청(태평홀B2)에서 진행했다.

이동연 책임연구원은 서울문화재단이 대표적인 광역자치단체 소속으로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야 함을 강조했다. 

이어서 임미혜 본부장은 지금까지 논의된 예술지원사업 개선방향과 핵심가치를 △지원금을 배분하는 관리자에서 예술현장의 파트너로의 역할 전환 △예술작품 중심 지원에서 창작주체인 예술인 중심 지원 △결과발표에 한정된 지원에서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창작환경 지원 등 3가지 혁신방향을 설명했다.

서울문화재단 김종휘 대표이사는 “지난 예술지원 사업에서 가장 미흡했던 부분은 현장의 목소리를 제대로 담지 못했다는 점”이라면서 “향후에는 사업의 대상이 되는 당사자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검토하는 과정을 반드시 선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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