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 사람중심계획 실천 강화에 매진

사회일반 / 강사윤 기자 / 2019-10-17 16:33:50
  • 카카오톡 보내기
▲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 강당에서 열린 마이클스멀 초청 사람중심계획 세미나.

마이클 스멀(Michael Smull)초빙, 사람중심계획 세미나’를 주최한 시립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곽재복, 운영법인 푸르메재단)은 사람중심계획(PCP; Person Centered Planning) 개념을 복지관 서비스와 연결하여 실천하는 데 매진하기로 했다.

2019년 10월 14일(월)부터 16일(수)까지 강동구청 대강당과 복지관 강당에서 ‘마이클 스멀 초빙, 사람중심계획 세미나’가 열렸다. 강동구와 강동커뮤니니티리빙네트워크 소속 기관인 시립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 아우름강동장애인부모회, 사회복지법인 우성재단, 해뜨는양지장애인자립생활센터가 주최 및 주관한 이번 세미나는 사람중심계획 권위자인 마이클 스멀 회장이 강사로 참여했다.

사람중심계획 전반의 이론과 실천사례 강의으로 진행된 세미나는 강의뿐만 아니라 사람중심계획 과정에 참가자 자신을 적용해 보고, 제시된 사례를 다른 참가자들과 서로 의견도 나누는 등 이론을 실천으로 연결해 나가기 위한 과정으로 진행되었다.

마이클 스멀 회장은 강의에서 “당사자에게 중요한 것과 당사자를 위해 중요한 것을 알고 둘 사이의 균형을 이루는 것이 중요하다”며 “당사자가 가치 있는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꼭 여러분들이 실천을 통해 변화를 만들어 가길 빈다”고 당부와 기대를 말했다.

곽재복 관장은 “사람중심계획에서 사람중심은 이미 우리 복지관 미션과 비전 그리고 실천 전략에도 천명되어 있다”며 “강동구청 차원의 의지와 민과 관이 협력하여 진행한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지역사회 기관과 사람의 협력이 장애인 당사자의 삶을 더욱 가치 있게 만들 수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강의 내용처럼 사람중심계획을 계획에만 그치지 않고, 실천으로 연결하여 당사자의 긍정적인 삶, 보통의 삶을 같이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 한국온라인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카카오톡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