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터스포츠] 롤렉스, 제87회 ‘르망 24시’ 개최

프로스포츠 / 송채근 기자 / 2019-06-11 16:3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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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5일~16일 주말 동안 진행
사상 최대 규모로 62대 레이싱 카 참가 예정
▲2018 르망 24시.

롤렉스는 15일에서 16일 주말 동안 열리는 제87회 르망 24시(24 Hours of Le Mans)에 사상 최대 규모인 62대의 레이싱 카가 참가한다고 밝혔다. 

 

24시간 내내 진행되는 르망 24시는 5월 프랑스 자동차 협회인 ACO(Automobile Club de l’Ouest)가 그리드(출발점) 확장을 발표하면서 르망 전용 경주차인 프로토타입 28대와 기존의 양산 차량을 개조한 LMGTE(Le Mans Grand Touring Endurance) 34대가 레이스를 펼치게 되었다. 

 

이번 대회에서는 하이브리드 토요타 차량 두 대의 우승이 유력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경기가 시작되고 레이스가 치열해지면 개인 출전자(privateer) 자격의 프로토타입 팀들 역시 만반의 준비를 하고 반전을 노릴 예정이다.

‘LMGTE 프로(Pro)’ 카테고리에는 애스턴 마틴, BMW, 콜벳, 페라리, 포드, 포르쉐 등 다수의 팀이 엔트리에 포함되어 자동차 업계의 파워를 보여준다. 

 

또한 17개 팀이 경쟁하는 ‘LMGTE Am’ 클래스에는 여성으로만 구성된 83번 케셀 레이싱(Kessel Racing) 팀이 우승을 놓고 경쟁한다. 


롤렉스 홍보대사이자 르망 24시에서 9승을 기록한 톰 크리스텐센(Tom Kristensen)은 “2019년 레이스 역시 탁월한 팀워크의 중요성과 뛰어난 레이싱을 위한 확고한 의지를 테스트할 것”이라며 “이번 대회가 더욱 특별한 이유는 2018-2019 시즌과 모든 챔피언십을 환상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는 WEC의 마지막 대회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한 “선수와 팀 모두 르망은 가장 위대한 레이스이며 여기서 우승한다면 한 시즌을 완벽하게 마무리할 수 있다고 말한다. 이것이 바로 르망과 WEC가 그에 걸맞는 최고의 순간임을 증명해주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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