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2019 프랑크푸르트 모터쇼’ 참가

산업 / 민경수 기자 / 2019-09-10 16:4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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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 콘셉트카 45 최초 공개
체험형 콘텐츠 ‘H-Space’ 전시
▲ 현대자동차의 2019 프랑크푸르트 모터쇼 전시 공간과 EV 콘셉트카 45.

현대자동차가 10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 메세(Frankfurt Messe)에서 열린 제68회 프랑크푸르트 모터쇼(The 68th Internationale Automobil-Ausstellung, IAA)(이하 2019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 참가해 현대자동차의 새로운 고객 경험 전략 ‘스타일 셋 프리(STYLE SET FREE)’를 토대로 제작한 EV 콘셉트카 45를 최초 공개했다.

이와 함께 현대자동차의 고성능차와 친환경차 기술력이 집약된 일렉트릭 레이싱카 벨로스터 N ETCR(Veloster N ETCR)을 선보이며 미래 자동차 시장의 선두주자로서 브랜드 이미지를 공고히 했다.

EV 콘셉트카 45는 고객들이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차량의 인테리어 부품과 하드웨어 기기, 상품 콘텐츠 등을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는 전동화 기반의 개인 맞춤형 고객 경험 전략이다.
 

EV 콘셉트카 45는 전면부에 움직이는 정육면체 모양의 램프인 키네틱 큐브 램프(Kinetic Cube Lamp)를, 측면부의 윈도우 라인 DLO(Day Light Opening)과 날렵한 각도로 꺾인 C 필러(C pillar)로 역동적인 느낌을 준다.

 

현대자동차 디자인센터장 이상엽 전무는 “EV 콘셉트카 45의 내장은 차량 내부가 거실 내 가구의 일부로 보이도록 기존의 여타 자동차 브랜드에서 시도하지 않은 완전히 새로운 방식으로 디자인됐다”고 말했다.

또한 현대자동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스타일 셋 프리’ 콘셉트가 적용된 ‘H-Space’와 ‘스타일 셋 프리 스튜디오(STYLE SET FREE Studio)’ 전시를 마련해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H-Space’는 미래 모빌리티 환경을 경험해볼 수 있는 칵핏 형태의 체험 콘텐츠다.


이외에도 벨로스터 N ETCR신형 i10, i10 N Line, i30 N 프로젝트 C, 투싼 N Line, i30 패스트백 N(i30 Fastback N) 등 N 모델을 대거 전시했다.

 

현대자동차는 이번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1925㎡ (약 582평)의 전시공간을 마련하고 총 11대(일반공개일 기준)의 차량을 전시해 관람객들에게 현대자동차의 뛰어난 기술력과 브랜드 이미지를 보다 효과적으로 알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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