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국민께 송구하다”...LH 의혹에 첫 공식 사과
- 국회/정당 / 김선영 기자 / 2021-03-16 11:58:31
- LH 사태 첫 사과
- 부동산 적폐 청산 의지 재차 강조
[한국온라인뉴스 김선영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LH 임직원들의 3기 신도시 투기 사건에 대해 “국민께 큰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한 마음”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공식 석상에서 문 대통령이 LH 사태와 관련된 사과를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문 대통령은 “성실하게 살아가는 국민들께 큰 허탈감과 실망을 드렸다”며 “우리 사회의 부패 구조를 엄중히 인식하며 더욱 자세를 가다듬고 무거운 책임감으로 임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공직자 개인에 대한 공직윤리의 일탈에 대해 더욱 엄정한 책임을 물어야 할 것”이라면서 “최근 민간 기업들도 윤리경영을 강화하는 추세이고, 공적 업무를 수행하는 공공기관이 앞서서 공직윤리의 기준을 더욱 엄격히 세워 주기 바란다”고 지시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오늘 대통령님 메시지는 LH 투기 의혹에 공분을 느끼는 국민들의 허탈한 마음에 진정성 있게 응답을 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부동산 적폐를 청산해 앞으로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다는 의지와 다짐을 밝힌 것이 오늘 대통령님 메시지의 핵심"이라고 덧붙였다.
- 부동산 적폐 청산 의지 재차 강조
[한국온라인뉴스 김선영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LH 임직원들의 3기 신도시 투기 사건에 대해 “국민께 큰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한 마음”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공식 석상에서 문 대통령이 LH 사태와 관련된 사과를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문 대통령은 “성실하게 살아가는 국민들께 큰 허탈감과 실망을 드렸다”며 “우리 사회의 부패 구조를 엄중히 인식하며 더욱 자세를 가다듬고 무거운 책임감으로 임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공직자 개인에 대한 공직윤리의 일탈에 대해 더욱 엄정한 책임을 물어야 할 것”이라면서 “최근 민간 기업들도 윤리경영을 강화하는 추세이고, 공적 업무를 수행하는 공공기관이 앞서서 공직윤리의 기준을 더욱 엄격히 세워 주기 바란다”고 지시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오늘 대통령님 메시지는 LH 투기 의혹에 공분을 느끼는 국민들의 허탈한 마음에 진정성 있게 응답을 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부동산 적폐를 청산해 앞으로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다는 의지와 다짐을 밝힌 것이 오늘 대통령님 메시지의 핵심"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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