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 울트라브이와 광진우체국에 마스크, 손소독젤 기부
- 사회일반 / 강사윤 기자 / 2020-03-03 16:5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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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한 물품 기증식. 왼쪽부터 서울광진우체국 우정노조지부장, 울트라브이 권한진 대표이사, 서울광진우체국장, 모델 박수홍. <사진 : 울트라브이> |
바이오 메디컬 그룹 울트라브이(대표이사 권한진)와 방송인 박수홍 씨가 지난 지난 2일 서울광진우체국 집배원분들에게 마스크와 손소독젤, 울트라브이 화장품 등을 기부했다.
1,200만 병 이상 판매 실적을 달성하여 ‘국민 앰플’이라 불리는 ‘이데베논앰플’로 유명한 울트라브이는 모델 방송인 박수홍 씨와 함께 지난해 11월과 12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영상을 시청하고 좋아요 클릭, 채널 구독할 경우 기부금을 적립하는 캠페인을 진행한 바 있다.
이에 울트라브이와 박수홍씨는 신종코라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예방을 위해 기부금을 사용하기로 의견을 모았으며 이 외에 추가 기부금을 더해 마스크를 구입하여 서울광진우체국 집배원 200여 명에게 전달했다.
울트라브이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분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일부 지역의 경우 우체국을 통해 마스크를 구입할 수 있게 되었지만, 정작 집배원분들은 마스크 구입에 어려움이 있다는 소식을 접했다”며 “집배원분들과 지역 감염 예방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마스크, 손소독제 및 울트라브이 화장품을 기부하게 되었다”고 기부 취지를 밝혔다.
선향 서울광진우체국장은 “서울광진우체국에는 현재 200여 명의 집배원들이 한 공간에서 우편 분류 작업 등을 진행하고 매일 수십여 곳을 다니며 우편물을 배달하고 있는 만큼 한 명의 확진자라도 나온다면 지역 사회 감염 위험이 높아 코로나19 예방에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하지만 마스크를 구하기 어려워 며칠씩 재사용하는 경우도 있었다”며 “박수홍 씨와 울트라브이에서 전해주신 마스크와 손소독젤로 지역 주민분들께 보다 안전하게 우편물을 전달해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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