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전형 스스로 진단해요”…서울시교육청, ‘쎈진학(Sen-Jinhak)’ 개발
- 교육 / 오지산 기자 / 2020-07-03 17: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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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웹기반 학생・학부모용 진학상담프로그램(Sen-Jinhak-Web) 화면 (사진=서울시교육청) |
서울교육연구정보원이 개발한 진학상담프로그램은 Web기반 학생・학부모용과 기존의 교사용 프로그램의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교육연구정보원은 활용 안내에 관한 동영상을 제작해 서울진로진학정보센터 홈페이지와 서울시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 유튜브 채널로 오늘(3일)부터 제공한다.
학생·학부모를 위한 Web기반 진학상담 프로그램(Sen-jinhak-Web)은 2021학년도 대입 수시전형에 대비해 학생・학부모에게 진학정보를 제공하고 스스로 지원 가능성을 진단할 수 있도록 ▲내가 만족하는 수시최저학력기준 ▲학생부종합전형정보 ▲전년도 합・불사례 등을 조회할 수 있게 했다.
또 지난 6월 18일 실시한 수능모의평가 성적을 입력하면 정시전형에서 지원 가능한 대학을 가늠해 볼 수 있고 이를 통해 수시지원 전략 수립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PC 기반의 교사용 프로그램(Sen-Jinhak)은 기존의 상담 프로그램의 기능을 대폭 강화해 ▲교과/학력평가 성적 분석 ▲학력평가성적기준 정시예측 ▲전형요강 검색 ▲학생부기반 역량 모의평가 ▲최저학력기준 검색 ▲수시지원 결과 분석 등의 학생을 상담하기 위한 자료를 최대한 제공하고 있다. 또 올해부터는 서울 지역뿐만 아니라 타 시・도에서도 제한 없이 사용하게 할 예정이다.
서울교육연구정보원 관계자는 “진학상담 프로그램을 입시 전형 시기에 맞추어 제공해 학부모의 사교육비 경감과 함께 진학지도에 대한 공교육의 신뢰도를 높이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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