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서울 남산 면적의 77배만큼 나무를 심는다

환경 / 강사윤 기자 / 2020-02-20 17: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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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만3천ha에 5천만 그루 식재, 2월 21일부터 시작
▲ 나무심기 사진. <사진 : 산림청>

산림청(청장 박종호)은 20일 제75회 식목일을 앞두고 숲속의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2020년도 나무 심기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올해는 서울 남산 면적의 77배에 달하는 2만3천ha에 5천만 그루를 심을 계획이다. 특히 경제림육성단지 등 1만6천ha에 경제수종과 특용자원(옻나무·헛개나무 등), 금강소나무 등 지역 특색에 맞는 산림자원을 육성하여 단기소득과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산불·소나무재선충병 피해지 복구, 도로변·생활권 경관 조성 등 산림의 공익적 기능 증진을 위해 3천ha의 조림 사업도 진행한다.

또한, 산림청은 ‘내나무 갖기 캠페인’을 통하여 국민이 직접 나무를 심고 가꾸는 기쁨과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산림청 한창술 산림자원과장은 “다양한 나무심기와 내나무 갖기 캠페인을 통해 식목일을 전후한 나무심기 분위기를 조성하여 많은 사람들이 나무심기에 참여함으로써 나무심는 즐거움을 느끼고 체험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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