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동차환경협회, 카포스서울조합 ‘DPF 전문점’ 업무 협약
- 환경 / 강사윤 기자 / 2020-02-12 17: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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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카포스서울조합 윤대현 이사장, 한국자동차환경협회 안문수 회장. |
한국자동차환경협회(회장 안문수)와 카포스 서울조합은 2월 11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DPF(매연저감장치) 업무 협약을 맺었다.
앞으로 DPF와 연관된 엔진 등의 부대정비를 서울지역 44개 미세먼지전문정비업소(DPF전문점)에서 점검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DPF를 부착했거나 보증기간 3년이 경과된 노후차가 대상이며, 배출가스 관련 부품은 물론 엔진, 냉각수, 타이어 공기압 등 16개 항목의 친환경 점검과 전문 점검 서비스 혜택을 받게 된다.
윤대현 카포스 서울조합 이사장은 “DPF는 노후차 성능을 높이는 장치가 아니라 필터를 통해 매연을 줄이는 환경 부품으로 지속적인 클리닝과 관리가 필요하며 점검 없이 운행하면 자칫 오염차로 전락할 수 있다”면서 “협회와의 협약을 통해 배출가스 5등급 정부 실효성이 유지될 수 있게 하려고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국자동차환경협회 안문수 회장은 “DPF는 기본적인 엔진 관리만 잘하면 60~80%까지 매연을 줄일 수 있으며 평소 정기적인 정비가 필요하기 때문에 행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자동차시민연합 임기상 대표는 “운전자의 환경의식 고취와 참여를 위해 시민단체 차원에서 서울을 시작으로 수도권과 전국 5대 광역시까지 확대할 예정이며,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DPF의 현장 홍보와 노후차에서 흔히 발생하는 불만족 정비를 예방하기 위해 정기적인 사전예방 교육도 함께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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