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삼성디스플레이 신규투자, ‘제조강국’ 출발점”

경제일반 / 민경수 기자 / 2019-10-10 17: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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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투자·상생협력 협약식 참석
▲ 문재인 대통령과 이재용 삼성 부회장이 10일 열린 삼성디스플레이 신규 투자 및 상생협력 협약식에서 악수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충남 아산에 있는 삼성디스플레이 아산공장에서 열린 ‘디스플레이 신규투자 및 상생 협력 협약식’에 참석, 첨단 제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부의 적극 지원을 약속했다.

이날 투자협약식을 통해 삼성디스플레이는 차세대 디스플레이 분야에 2025년까지 총 13조 1000억원(시설투자 10조원, R&D투자 3조 1000억원) 투자계획을 확정했다.

문 대통령은 “오늘 신규투자 협약식은 세계 1위 디스플레이 경쟁력을 지키면서 핵심소재·부품·장비를 자립화해 ‘누구도 넘볼 수 없는 디스플레이, 제조 강국’으로 가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는 삼성디스플레이의 과감한 도전을 응원하며 디스플레이 산업혁신으로 기업들의 노력에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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