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에서 2019 문화시월 열린다
- 문화일반 / 이문수 기자 / 2019-10-15 17: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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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 문화시월 포스터. |
‘문화시월’은 10월 18일(금)부터 20일(일)까지 3일간 천안역에서 남산시장까지, 천안의 원도심 일대에서 ‘문화독립도시’인 천안의 예술과 문화를 교류하자는 취지와 함께 다양한 전시와 공연, 체험 프로그램 등의 부대행사로 시민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18일 오후 5시부터 충남음악창작소 공연장(충남코리아콘텐츠랩 지하 2층)에서 미디어아트를 활용한 축하공연의 화려한 시작과 함께 개막식 참석자들과 함께 하는 전시 투어, 양태오 공간디자이너(태오양 스튜디오 대표)의 포럼으로 이어지며 축제의 열기를 더해갈 예정이다.
이번 ‘문화시월’은 전시와 포럼을 비롯한 다양한 부대행사로 진행되는 <아트큐브 페스타>와 충남음악창작소 발굴 뮤지션 쇼케이스와 인디뮤지션 초청 공연으로 구성되는 로 구성된다.
천안 원도심 곳곳에서 펼쳐지는 ‘문화시월’ 행사는 다양한 연계 체험프로그램과 부대행사를 통해서 그 의미를 더해가고자 한다. 특히 한옥의 아름다움 속에서 현대적 의미를 찾아가는 양태오 공간디자이너가 진행하는 포럼 ‘과거의 미래 in 문화독립도시 천안’을 통해 천안의 문화적 도시재생의 과거, 현재, 미래를 향유하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
이밖에 ‘나의 도시 천안’, ‘문화人 메시지’, ‘우리동네 놀이터’ 등 가족 관람객을 비롯한 여러 지역민들이 함께 즐기며 천안만의 콘텐츠를 예술을 통해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이다.
아트큐브 페스타 위주였던 작년 행사와 달리 이번 문화시월은 뮤직 페스티벌 행사인 가 더해져 보다 많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10월 19일(토) 충남음악창작소 공연장에서 오후 6시부터 시작하는 공연 행사에는 음악창작소 지원사업을 통해 발굴된 인디 뮤지션의 쇼케이스는 물론, 유명 인디 초청 가수의 공연이 있을 예정이다. 뮤지션은 ‘열대야’, ‘Sumok’, ‘피카소’, ‘센트’, ‘주로키’로 관객에 감미로운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초청 가수로는 최근 두터운 팬 층을 확보하고 있는 김나영과 윤딴딴, 죠지가 참여해 문화시월 관람객에 잊지 못할 경험이 제공될 예정이다.
문화독립도시 천안에서 진행되는 문화시월은 천안의 문화적 가치를 향유하는 다양한 참여 작가와 콘텐츠들의 조합으로 지역민들과 소통함으로써 천안의 대표적인 문화 행사로 거듭나려고 한다. 자세한 프로그램 내용과 일시는 문화시월 홈페이지와 문화시월 행사 운영사무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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