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구 복합문화공간 자작나무숲, ‘도서교환 장터’ 개최

문화일반 / 이문수 기자 / 2020-02-17 17: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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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가족의 즐거운 한 때’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과 볼거리 마련

▲ 성북구 자작나무숲에서 매주 토요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열리는 ‘도서교환 장터’ 포스터

서울시 성북구 정릉동의 새로운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자작나무숲’이 완공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2월 22일 자작나무숲 북카페에서 ‘도서교환 장터’를 개최한다.

복합문화공간 자작나무숲은 ‘도서교환 장터’를 2월 22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자작나무숲 야외테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22일 첫 행사를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열리는 ‘도서교환 장터’는 소지한 책을 무료로 교환해주는 것으로 운영된다.

도서교환 장터 운영은 2010년 이후 출판된 양호한 도서를 ‘자작나무숲 북카페’에 비치된 도서 중 교환할 수 있다. 도서는 1:1로 교환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상호 직·교환이 어려울 경우 가져온 중고도서 3권을 도서교환권 2장으로 교환할 수 있으며 전집은 도서교환권 3장으로 교환 가능하다(어린이 도서는 어린이 도서끼리, 만화 도서는 만화 도서끼리 가능).

단, 오염 및 훼손된 도서, 기관·단체의 홍보용으로 제작된 도서, 특정 종교에 치우친 도서 등 서로 돌려 읽을 수 없는 도서는 제외한다.

이번 ‘도서교환 장터’는 책의 특성상 한번 읽으면 가정에서 보관만 하는 경우를 탈피해 다른 도서와 교환함으로써 나눔문화를 공유하고 자원절약을 생각하는 뜻깊은 행사다.

자작나무숲 북카페는 신간도서 및 중고도서를 다량 준비하고 ‘책 읽는 즐거움, 나눔과 어울림으로 행복한 성북구 만들기’를 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자작나무숲은 앞으로도 성북구 주민은 물론 서울 모든 시민이 도서교환을 참여할 수 있는 기회 확대는 물론 독서생활화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는 도서교환 장터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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