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르드DMZ 2019 대회 3일차, 네덜란드 올라브 코이 선수 구간우승

프로스포츠 / 송채근 기자 / 2019-09-02 17: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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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our de DMZ 2019 대회 3일차 시상식.

뚜르 드 디엠지(Tour de DMZ) 2019 국제청소년 도로사이클 대회 3일째인 1일 경기에서 네덜란드(빌러브로어트 빌 부하트)팀의 올라브 코이 선수가 3시간 00분 28초 기록으로 구간 우승을 차지했다. 개인종합에는 전날 구간우승자 미국 주니어 네셔널팀의 루카스 볼보인 선수가 7시간 29분 44초의 기록으로 연이어 선두를 지켰다.

구간 2위에는 핀사이클링 주니어 팀(핀란드)의 요나스 꾸릿츠 선수가, 3위는 작년도 종합우승팀인 카자흐스탄 주니어 대표팀의 샴자느 오르켄 선수가 차지했다.

이날 코스 중 가장 높은 산악구간인 말고개 정상(690m)을 가장 먼저 오른 선수에게 수여하는 산악왕은 어제 구간 3위를 기록한 아라파호 힌카피 P/B BMC 레이싱팀(미국)의 에이든 맥닐 선수에게 돌아갔다.

단체종합선두는 1구간부터 3구간까지 계속하여 빌러브로어트 빌 부하트팀(네덜란드)이 지키고 있다.

이날 같은 코스에서 동호인 대회인 ‘마스터즈 사이클투어’는 3구간 결승으로 경기가 마무리 되었다.

첼로 페달마피아M의 박영태 선수는 이날 경기에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해 개인구간 우승을 차지했으며, 2위는 A.ONE 레이싱2팀의 김민수 선수가, 3위는 메리다 레이싱D팀의 권준혁 선수가 각각 차지했다.

개인종합에서는 팀 슈티스미스_루디의 이진영 선수가 우승을 차지하며 빨간색 상의인 레드 저지의 주인공이 됐다. 26세 이하 선수 중 가장 성적이 좋은 선수에게 주어지는 베스트 영 라이더 상은 A.ONE 레이싱2팀의 오윤창 선수가 받으며 블루저지를 차지했다. 만 45세 이상 선수에게 주어지는 베스트 골드 라이더에는 EB팀 레이싱의 박정국 선수가 올라 골드닷저지를 차지했고, 베스트 우먼라이더에는 TSS팀의 김현진 선수가 오렌지저지를 차지했다. 마지막으로 단체종합으로는 A.ONE 레이싱2팀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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