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인공지능 분야 우수인재 경력직 상시 채용
- 생활경제 / 민경수 기자 / 2019-07-25 17:24:21
현대자동차가 인공지능(AI) 원천 기술력 확보를 위해 대대적인 우수인재 채용에 나선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축으로 자리잡게 될 인공지능 분야의 개발 역량을 한층 강화함으로써 미래 혁신 기술을 주도하기 위한 차원이다.
현대자동차의 AI 전담 연구조직인 ‘에어랩(AIR Lab : Artificial Intelligence Research Lab)’은 최근 채용 공고를 통해 △음성 사용자 경험(Voice UX) △AI 플랫폼 △음성 인식(Speech recognition) △영상 인식(Computer vision) △자연어 처리(NLP : Natural Language Processing) △데이터 엔지니어링 △AI 모빌리티 △AI 트렌드 분석 등 인공지능 관련 총 8개 분야에서 경력직 상시 채용에 나선다.
현대자동차가 인공지능 분야를 세분화해 각각의 직무 특성에 맞춰 경력직 상시 채용에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모집 대상은 각 분야별 2~5년 경력을 보유한 자로 현대자동차는 연말까지 우수인재 상시 채용을 유지할 계획이다.
자격요건, 수행직무 등 세부사항은 현대자동차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며 지원접수도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이번 경력직 상시 채용 외에도 현대자동차는 외부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전문가를 영입하기 위한 다양한 채용 정책도 함께 추진한다.
현대자동차 에어랩 김정희 상무는 “에어랩 구성원들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기 위해 기획자, 개발자, 리더가 모두 수평적이고 유연한(Agile) 상호 관계에서 혁신적인 보고, 업무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며 “이번 채용에 인공지능 분야 우수인재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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