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재산 담보대출, 안전판 마련된다
- 경제일반 / 김정현 기자 / 2020-02-19 17:27:23
특허청(청장 박원주)은 2월 18일(화) 오전 10시 한국지식재산센터(서울 강남구) 19층 대회의실에서 ‘지식재산담보 회수지원기구(이하 ’IP회수지원기구‘, 사업전담기관 한국발명진흥회)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출범식에는 박원주 특허청장, 손병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고준호 한국발명진흥회 상근부회장, 7개 은행 대표및 신현준 한국신용정보원장 등 주요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했다.
IP회수지원기구는 지식재산 담보대출을 받은 혁신·벤처기업의 부실 발생시, 최대 50%의 금액으로 지식재산을 매입하여 은행의 손실을 보전해주고, 라이선싱, 매각을 통해 수익화하는 업무를 하게 된다.
손병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지식재산 담보 회수지원기구는 IP금융 활성화를 통해 혁신‧창업기업들에게 필요한 성장자금을 쉽게 조달하는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 “은행권의 담보‧여신관행을 기술력과 미래성장성 중심으로 전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원주 특허청장은 “혁신기업이 지식재산을 바탕으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지식재산 보증·담보·투자를 아우르는 지식재산 금융 생태계를 조성하여 지원”하고, “특히, 올해는 지식재산 금융투자를 활성화하는데 정책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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