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기업이 우리 마을을 살린다

생활경제 / 민경수 기자 / 2020-02-19 17:3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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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전남·경북·순천·의성과 지역특화형 마을기업 업무협약

행정안전부(장관 진영)가 저출산, 노인자살 등 지역 현안 해결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내 마을기업을 여러개 설립하고 이를 집중 육성하는 새로운 실험에 나선다. 

 

이재관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분권실장과 윤병태 전라남도 정무부지사, 김호진 경상북도 일자리경제실장, 순천시 김병주 부시장, 임주승 의성군 부군수는 19일 오후 행정안전부 별관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지역특화형 마을기업 육성사업 업무협약서’에 서명했다.
 

‘지역특화형 마을기업 육성사업’은 지역 문제 해결과 공동체 가치 실현을 위해 탄생한 마을기업의 가능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것으로, 행정과 주민이 힘을 모아 마을기업이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 


행안부 관계자는 “주민 대상 교육을 통해 마을기업이 안정적으로 자립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든 후 행정조직과 공동체가 마을기업 설립과 사업 운영에 적극 협력할 계획”이라며 “하나의 읍면에 여러 마을기업을 육성하여 지역내 마을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 이번 사업의 목적”이라고 말했다.
 

이재관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분권실장은 “행정안전부는 지역 활력 제고와 자치분권 확대를 위해 노력해왔다”며 “지역특화형 마을기업이 지역을 살리는 새로운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지자체와 함께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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