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역세권 국유지에 공공주택 2천호 공급

사회일반 / 강사윤 기자 / 2020-02-19 17:4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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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임대주택·신혼희망타운 등
▲ 2020년 신규 복합개발 대상지 5곳

기획재정부는 2월 19일(수) 정부서울청사에서 구윤철 제2차관 주재로 ‘2020년도 제1차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하여, '공공 청‧관사 복합개발 대상지 선정(안)' 등 4개 안건을 심의·의결하였다.

우선 정부는 2020년 신규 복합개발 대상지 5곳을 선정‧발표하였다. 이번 선정된 개발대상지는 서울‧수도권 내 위치하여 대중교통 접근성 및 거주여건이 양호하여 청년층 등을 대상으로 한 주택공급에 적절하며, 장기간 유휴 또는 저활용되고 있어 시설의 활용도를 높임으로써 주변상권 활성화 및 생활환경개선이 기대되는 재산들이다.

개발대상지 5곳에는 총사업비 약 1.1조원이 투입되어 ‘공공 청‧관사 + 행복주택‧신혼희망타운’ 복합개발이 추진되며, 이를 통해 청년‧신혼부부‧고령층 등 대상 행복주택 740호, 신혼희망타운 1,240호 등 약 2,000호 규모의 공공주택을 공급할 예정이다.

 

또한 기획재정부는 이날 회의에서 선정한 5건을 포함, 총 16건의 사업(총사업비 2조원)을 발굴하여 청년임대주택‧신혼희망타운 등 2,900호를 공급할 예정이다.
 

구윤철 기획재정부 제2차관은 모두 발언을 통해 “최근 코로나 19 등으로 인해 대내외 경제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 경제 상황 반등을 위해 모든 정책수단을 강구하고 있다”라고 강조하면서, “금년에도 경제 활력 제고를 위한 적극적인 국유재산 개발과 효율적인 국유재산 관리 노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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