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우의 건강운동, 내 몸 사용가능할까? 1)고관절 편
- 칼럼 / 송채근 기자 / 2019-12-02 18:4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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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동우 퀄핏건강운동센터 대표 |
90년대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은 바깥에서 뛰어 노는 아이를 집으로 불러 앉히고 공부시키기 바뻤다면, 오늘날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은 가만히 휴대폰을 보는 아이를 뛰어 놀 수 있도록 운동을 배우는 학원을 등록하곤 한다.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 또한 점차 편리해진 현대 문명과 환경 속에 신체활동이 극히 제한되어 고립되면서 그로인해 근,골격계 질환은 끊임없이 늘어나고 있다.
이는 팔과 다리를 원하는 대로 사용할 수 없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기도 하다.
뼈와 근육은 신체 활동의 사용량에 따라 강성도가 달라진다. 적절하게 많이 사용할수록 강성도 높아지거나 노화가 지연되는데 이러한 활동이 환경적으로 또는 부상으로 제약이 된다면 사용빈도와 사용방법은 점차 줄어들게 된다. 이로 인해 우리의 팔 다리는 제 기능을 잃어가게 되고 대다수의 사람들은 심지어 우리의 팔 다리가 어떤 역할을 하는지 큰 관심이 없어지게 된다.
특히 고관절은 신체 전체에서 근육량이 가장 많은 분포되어 있으며 고관절의 유연성과 근력은 앉기, 서기, 걷기, 뛰기와 같은 다양한 기초 활동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기 때문에 우리가 고관절의 기본적인 움직임을 이해하는 것은 필수적인 요소로 사료된다.
자전거를 타기 전에 핸들의 정렬과 바퀴의 정렬이 맞지 않을 경우 우리는 그것을 올바르게 맞추고 타게 된다. 그런데 우리의 고관절이 틀어져 있는 경우 그것을 맞추려 하지 않는 것이 문제를 잠식시키는 원인이되기도 하고 그 문제가 점차 시간이 지나 고관절 괴사 및 낙상, 허리디스크와 같은 폭탄이 되어 돌아올 수 있다.
이러한 문제만큼은 예방할 수 있는 우리가 건강한 활동을 위해 최소한으로 갖추고 있어야 할 유연성 운동과 근력운동을 다음과 같이 배워보자.
* 다음과 같은 운동은 고관절의 좌우 유연성 및 근력의 차이를 맞추기 위해 필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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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바닥에 누워 한쪽 다리를 펴고 천장방향으로 최대한 들어 올린다. 다리가 올라가는 양은 최대 직각 수준이 되어야 정상의 움직임이며, 만약 움직임이 부족하다면 최대로 올린 수준으로 10회에서 15회 반복하여 스트레치 해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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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들어 올린 다리를 그대로 반대 방향으로 내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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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양발을 붙이고 투명의자에 앉는 자세를 취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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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한쪽발은 지탱하고 한쪽발은 바닥에서 5센티 이상 떨어뜨려 1초간 버틴 후 내려놓는다. 양 발을 번갈아가며 최소 10회~20회 까지 반복하여 운동해준다. |
김동우 퀄핏건강운동센터 대표
한양대학교 체육학과 겸임교수
국가대표 여자야구팀 수석트레이너
파주챌린저스 독립야구단 수석 트레이너
전)스포사 답십리점 센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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