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출생아 수 통계 작성이래 최저...19개월째 인구 자연감소

사회일반 / 민진희 기자 / 2021-07-28 13:0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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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TN

[한국온라인뉴스 민진희 기자] 지난 5월 출생아 수가 2만2천명대로 인구 자연감소가 19개월째 이어졌다. 28일 통계청은 ‘5월 인구동향’을 발표했는데, 이에 따르면 지난 5월 출생아 수는 2만2천52명으로 작년보다 809명이 감소했다.

이는 5월 기준으로 1981년 통계 작성이 시작된 이래로 최저치를 보인다.

이에 따라 출생아 수에서 사망자 수를 뺀 5월 인구 자연증가분은 –3천518명으로 집계됐다.

인구 1000명 당 연간 출생아 수를 뜻하는 조출생률도 5.1명에 그쳤다.

통계청 김수영 인구동향과장은 “ "5월은 원래 결혼이 많은 달이지만 최근 주 혼인 연령 인구 감소와 코로나19의 영향이 이어지며 혼인 건수가 감소했다"며 "올해 5월에는 신고 일수가 작년보다 하루 적었던 점도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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