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투어, 인수 6년만에 자유투어 매각 나서
- 산업 / 김선영 기자 / 2021-03-22 16:13:49
- 모두투어, 2015년 자유투어 지분 79.81%, 63억원에 인수
- 코로나19로 지난해부터 영업중단
[한국온라인뉴스 김선영 기자] 국내 여행업계 2위 모두투어가 자회사 자유투어 매각에 나섰다.
앞서 모두투어는 2015년 법정관리 중이던 지분 79.81%를 약 63억원에 자유투어를 인수했다.
22일 여행업계에 따르면 모두투어는 지난 5일 이사회를 열고 자유투어 보유주식 1200만주를 전량 매각할 것을 결의했다.
이번 매각 결정은 코로나19 팬더믹으로 인한 경영난을 벗어나기 위하여 모두투어의 구조조정 일환으로 진행된다. 모두투어는 주 사업인 해외여행 패키지 판매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하여 급감하며 위기에 처했다.
관광업계 한 관계자는 “모두투어의 자유투어 매각은 생존에 급급한 현재의 여행업계 상황에서는 불가능하다”며 “업계에서는 사실상 청산 수순에 들어간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자유투어는 브랜드 가치가 있는 만큼 저가 매각 시 인수자가 등장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 코로나19로 지난해부터 영업중단
[한국온라인뉴스 김선영 기자] 국내 여행업계 2위 모두투어가 자회사 자유투어 매각에 나섰다.
앞서 모두투어는 2015년 법정관리 중이던 지분 79.81%를 약 63억원에 자유투어를 인수했다.
22일 여행업계에 따르면 모두투어는 지난 5일 이사회를 열고 자유투어 보유주식 1200만주를 전량 매각할 것을 결의했다.
이번 매각 결정은 코로나19 팬더믹으로 인한 경영난을 벗어나기 위하여 모두투어의 구조조정 일환으로 진행된다. 모두투어는 주 사업인 해외여행 패키지 판매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하여 급감하며 위기에 처했다.
관광업계 한 관계자는 “모두투어의 자유투어 매각은 생존에 급급한 현재의 여행업계 상황에서는 불가능하다”며 “업계에서는 사실상 청산 수순에 들어간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자유투어는 브랜드 가치가 있는 만큼 저가 매각 시 인수자가 등장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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