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명성황후” 25주년 기념 공연
- 공연/전시 / 이혜림 기자 / 2021-02-02 17:15:46
[한국온라인뉴스 이혜림 기자] 정부의 거리두기 방역 지침이 다소 완화되면서 잠정 연기됐던 뮤지컬 “명성황후” 25주년 기념 공연이 2일 본공연을 개막한다.
뮤지컬 “명성황후”는 약 2년 동안 수정작업을 진행했고, 50% 이상 새롭게 변화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제작사 ACOM은 “뮤지컬 명성황후가 25주년을 맞이하여, 기존의 성스루(Sung Through) 형식에서 대사를 추가해 드라마를 강화했고, LED를 사용하여 무대 디자인 에도 변화를 주었다”고 말했고, “또한, 세계적인 작곡가 양방언이 참여해, 전곡을 새롭게 편곡했다”고 밝혔다.
뮤지컬 “명성황후”는 예술의전당에서 1995년 초연된 이후, 뉴욕과 런던 등에서 공연되며 한국 뮤지컬의 위상을 높인 작품이다.
“명성황후”의 비극적인 삶을 담아낼 뿐만 아니라 인자한 어머니의 모습, 주변 나라들에 맞서 조국을 지켜내려 한 여성 정치가로서의 모습도 담아내어 큰 인상을 주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뮤지컬 “명성황후” 25주년 기념 공연은 오늘(2일)부터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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